충북 단양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10일 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단양 9번 확진자(20대)는 단양군청 직원으로 지난 9일 ‘코로나 19’ PCR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 중 1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9번 확진자는 양성 판정 당시 미열과 코막힘 등 증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군은 확진자가 근무했던 단양군청 3층을 임시로 폐쇄하고 신속히 청사 전체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오전 해당 근무자 사무실 동료 등 20여명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고, 추가적으로 군청 주차장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 본청 3층 직원 90여명을 상대로 검사를 실시 중이다.
검사 결과는 11일 오전 11시경 나올 예정이다.
단양군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으로 향후 ‘코로나 19’ 전문치료기관에 병상 확인 후 확진자를 이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