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동구는 2021년 상반기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조건을 갖췄지만 인증요건 등 일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 대전시가 예비단계로 공식 지정해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지난 1월 해당 공모사업에 응모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권역별 지원기관, 자치구 등 3개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실사 진행 후 대전시에서 주관하는 심사를 거쳐 해당 기업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은 △한복마을사회적협동조합(일자리제공형) △사회적협동조합혁신청(지역사회공헌형) △㈜화인건축(일자리제공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고용노동부와 대전시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지원, 지역특화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공기관 우선구매와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는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의 경영컨설팅, 판로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한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