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안장헌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청년정책과장의 청년정책 발제, 김병준 충남연구원 인권경영센터장의 지정토론, 참석자 전원의 자유토론 등이 진행됐다.
안연순 도 청년정책과장은 ‘충남도 청년정책 방향 및 추진 계획’ 발제를 통해 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32개 과제와 926억원의 올해 청년정책 예산의 쓰임새 등을 발표했다.
이날 도당 청년위원들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더행복한주택 확대 △우수한 청년정책 홍보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고용 확대 △청년창업 지원 확대 등을 도에 제안했다.
이 부지사는 “여러 통계와 조사에서 보듯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의 행복과 삶의 만족도는 낮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오늘의 자리가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안 청년위원장은 “도는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청년조례 제정, 청년정책 실행계획 수립 등 청년문제 해결에 정책역량을 강화해 왔다“면서 “오늘 당정협의회를 통해 청년 당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도의 청년정책으로 도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