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복지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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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복지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 조선교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15일 19시 3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16일 화요일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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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누적 환자 100만명 이상의 의료기관에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진료·연구 목적의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기업 등 외부 협력 연구자와의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건양대병원은 사업 추진을 위한 전산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보강하고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보급 확산과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 암과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안질환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를 추진하고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건양대병원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개발, 인공지능(AI) 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강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시행으로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할 뿐 아니라 향후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증질환 맞춤형 진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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