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코로나19 극복에 232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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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코로나19 극복에 232억 투자
  • 이정훈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15일 19시 50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16일 화요일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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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SRT 운영사 SR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투자한 금액이 232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0년 SR 매출액 4734억 원의 5%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많은 투자는 고객의 감염예방을 위한 통로 좌석 판매 중지였다.

 좌석 공급 50% 제한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부터 의무사항이지만 SR은 명절 대수송과 2.5단계 기간에도 선제적으로 창가 쪽 좌석만 판매했다.

 이로 인한 방역 투자는 총 192억원이었다.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국민을 위한 교통비 경감에도 적극 나섰다.

 코로나 집중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지역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운임 할인으로 30여만 명에게 총 7억 16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 지원을 위해 의료인 2373명을 수송하는 등 7000만원 상당의 무료탑승을 지원했다.

 이밖에 역사 1일 3회 소독, 열차 1일 4회 방역 등 전문방역인력을 운영하고, 방역물품을 구입하는 등 방역강화에 5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나누고 국민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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