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산민항 유치 잰걸음
상태바
충남도, 서산민항 유치 잰걸음
  • 이권영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16일 19시 49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17일 수요일
  • 3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도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산민항 유치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이우성 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6일 서산 민항 건설 예정지인 서산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부지사의 현장 방문은 서산민항 필요성에 대해 지역민의 염원을 전하고, 국방부 차원의 협조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부지사는 이성복 비행단장과 함께 활주로 등 시설을 찾아 미래 충남발전 거점이 될 서산민항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서산민항 건설은 서산시 해미면 공군부대 활주로와 연접해 터미널, 유도로, 항행설비 설치 등을 위해 약 509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0년 제2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됐지만 IMF 이후 국내 항공수요 급감으로 정부의 신규 지역공항 개발 배제 방침에 따라 민항 유치가 무산되면서 20년 넘게 충남도민의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