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시보 떡’ 잘못된 관행 타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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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시보 떡’ 잘못된 관행 타파 나서
  • 한유영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17일 15시 45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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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서구는 최근 논란이 된 ‘시보 떡’의 잘못된 관행 타파를 위해 시보 해제 정규공무원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아 결재도장과 꽃다발을 선물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시보 떡’은 정규공무원 임용 전 공무원으로서 그 적격을 판정하기 위한 일정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감사의 의미로 선배공무원에게 인사와 함께 떡을 돌리는 것을 의미했으나 최근 일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부담, 눈치 보기의 경직된 관행으로 그 의미가 퇴색됐다.

류인규 대전 서구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시보 해제 정규공무원 임용에 대해 공직자로서의 힘찬 첫 출발을 선배공무원이 축하해주고 응원해줘야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서구 청장은 “앞으로도 이처럼 조직 내 경직된 관행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새내기 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17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과 류인규 서구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과에 근무하는 김태균 직원에게 정규 공무원 임용을 축하하면서 결재도장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17일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과 류인규 서구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평생학습원 도서관운영과에 근무하는 김태균 직원에게 정규 공무원 임용을 축하하면서 결재도장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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