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하나시티즌이 팬 친화적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나시티즌은 지난 14일 김천상무와의 홈경기에서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심 저격 이벤트를 선보였다.
경기장 E구역에 조성된 플라워 포토존과 함께 진행된 해시태그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선호하는 선수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이 제공됐다.
포토존에 사용된 꽃은 꽃다발로 재탄생해 이벤트 당첨자 10명에게 선물로 증정됐다.
구단 마스코트 대전이가 당첨자 좌석으로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장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구단 홍보의 집 가입 업체인 ‘송촌동 맛카롱’에서 구입한 쿠키가 증정됐다.
이수진 송촌동 맛카롱 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구단에서 먼저 이런 제안을 주셔서 기뻤다”며 “실질적인 매출 상승에 도움이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올 시즌 많은 시민분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 관계자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을 얻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많은 지역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