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중구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산서로 일원 도로변 녹지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총사업비 5400여만원을 투입해 한솔아파트삼거리~동물원삼거리 구간(0.5km)에 남천 등 3000주를 식재한다.
현재 시행업체 선정 중으로 상반기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해당 사업 완료시 지난해 추진한 경관개선사업 구간과 이어져 명품 산책로로 발 돋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서로 구간은 봄철 벚꽃 길, 보문산, 유등천이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다.
지난해 산서로 180일원에 황금사철 4000주, 회양목 250주, 금계국 1만 5800본 식재 및 무궁화나무 53주 재배치 등 조경개선과 자전거도로, 보행자통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산서로 구간은 뿌리공원 교통광장 쪽 장미터널과 이어진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새로운 안식처로 이용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