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3-‘프랑스의 향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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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3-‘프랑스의 향기’ 개최
  • 서유빈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1일 14시 27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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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시리즈3-프랑스의 향기' 포스터. 대전시립교향악단 제공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3-프랑스의 향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주는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교감의 힘을 가진 지휘자 이승원의 객원지휘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여 연주자, 해설가, 방송인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협연으로 더욱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중 한 명인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로 시작하며 이 곡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가 그린 젊은 왕녀의 초상화를 보고 힌트를 얻어 작곡됐다.

이어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협연으로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이집트’를 연주한다.

인간의 음악 뿐만 아니라 나일강변 개구리 소리와 이집트 귀뚜라미의 찍찍거리는 소리 등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드뷔시의 ‘3개의 녹턴’은 당진시립합창단과 함께 연주하며 관현악의 표현력을 극적으로 표현한다.

후반부의 마무리는 샤브리에의 ‘에스파냐,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가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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