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재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창업 훈련 온라인 몰'이 6개월 만에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배재대는 학생들의 창업 활동 진작을 위해 온라인 창업 쇼핑몰인 'P-YES Mall'을 오픈했다.
대학일자리본부에서는 창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제품 전략수립부터 공급처 확보, 개인사업자 등록, 배송시스템 점검, 마케팅까지 창업에 대한 모든 영역을 지원했다.
이 결과 지금까지 5명의 학생들이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정식으로 입점해 영업을 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전환점'을 창업한 경영학과 강채린 학생은 764만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상의·하의 등 의류·액세서리 9종을 판매하는 이 쇼핑몰은 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판매하고 있다.
창업 컨설팅을 받으며 사진 위주로 홈페이지를 구성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학일자리본부는 이에 힘입어 창업 훈련 온라인 몰 성과를 맞춤형 지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P-YES Mall사업은 청년들에게 활성화된 전자상거래 창업 지원으로 미래의 쿠팡이나 아마존을 꿈꾸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형 사업과 연계해 창업지원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