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 국가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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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 국가대표 발탁
  • 서유빈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2일 17시 0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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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진현.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은 미드필더 이진현이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에 발탁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대비해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진현은 청소년 시절부터 각급 대표팀을 거치며 촉망받던 유망주로 2017년 국내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맹활약한 바 있다.

2018년에는 U-23 대표팀 소속으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같은 해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첫 A대표팀 승선의 영광을 안았다.

2018~2019년 포항스틸러스, 지난해 대구FC를 거쳐 올해 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한 이진현은 K리그 통산 62경기에 출전해 8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치러진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1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진현은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은 25일 경기를 치른 뒤 다음날 귀국, 일주일간 코호트 격리 후에 각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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