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미인가 교육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미인가 시설의 제도권 편입, 불법 교육시설 조치, 중장기 제도개선 등을 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교육청은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5개 부서 16명으로 현장점검단을 구성하고 교육시설, 교육과정 운영, 학생 안전 등을 집중 점검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미인가 교육시설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미인가 시설을 학원이나 대안교육 기관으로 등록을 유도하는 등 운영 형태별로 후속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필요한 경우 행정처분 등을 위한 특별점검 대상 시설을 선정해 지속적인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인가 교육시설에 소속된 학생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인 점검하고, 미인가 시설이 제도권 내에 편입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