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 10명中 6명 “전면등교 도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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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사 10명中 6명 “전면등교 도입 찬성”
  • 윤지수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2일 19시 58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3일 화요일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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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사 732명 설문조사 결과
기초학력 부진·학력저하 우려 이유
대전 전교조, 대면수업 확대 제안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교사 10명 중 6명은 ‘전면 등교 방식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교조 대전지부에 따르면 지난 18~21일 관내 초중고 교사 7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교사 46.7%(342명)는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모든 학교(학년)가 전면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어 ‘시차등교제 등을 통한 전면 등교(대면수업 확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17.9%(131명)으로 나타났다.

‘유치원, 초등 1·2학년, 고3만 매일 등교하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응답에는 16%(117명)로, ‘비대면 비중을 늘리되 쌍방향 수업을 50% 이상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는 3.1%가 찬성했다.

교사들은 3분의 2 등교와 원격학습으로 가장 우려되는 점은 기초학력 부진 및 학력저하를 가장 크게 우려했다.

이어 아이들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교조 대전지부는 모든 학년 전면 대면수업 또는 학년별 시차 등교를 통한 대면수업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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