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교육청은 23일 대전봉사체험교실·대전봉사스쿨로부터 2000만원 상당의 휴대용 무선앰프 50대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대전봉사체험교실과 대전봉사스쿨은 대전에 거주하는 2500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대표적인 비영리봉사활동단체다.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 조성 및 보훈가족 반찬후원, 취약계층 연탄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받은 휴대용 무선앰프는 관내 50개 초·중·고교에 배부된다.
우종순 대전봉사스쿨 회장은 “코로나 위기상황에 학생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대전교육청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