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과 재계약을 맺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68명은 학생·교직원의 다문화 및 영어교육을 위해 자발적으로 초·중·고 학생용 51건, 교사 활용 15건 등 66건을 제작했다. 학습 영상은 언어·문화·예술·역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영상은 국제교육 홈페이지(https://global.cbe.go.kr)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온라인 학습영상 목록에서 다운받아 수업시간을 비롯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외국어 학습 격차를 최소화하는데 원어민 보조교사들의 역할이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미국, 아일랜드, 영국, 캐나다, 호주 등 7개 영어권 국가 출신으로,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이상 한국에 체류하며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