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길 ‘야간 경관 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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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청호 벚꽃길 ‘야간 경관 조명’ 점등
  • 전민영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4일 11시 25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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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 동구 제공
사진=대전 동구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 동구는 전국적인 벚꽃 명소인 ‘대청호 벚꽃길’ 일원에 오는 27일부터 야간 경관조명에 불을 밝힌다고 24일 밝혔다.

대청호 벚꽃길은 일명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 불리며 해마다 지역주민과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관광 명소다.

구는 흰색 투광등으로 벚꽃길 전체 구간을 비출 예정이며 특히 그중 일부는 유채색 조명을 더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대청호반 벚꽃한터(동구 신상동 282번지)부터 약 1.2km 거리로 이어지는 하얀 벚꽃 터널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며 야간에도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대청호 벚꽃길에 설치될 경관 조명은 벚꽃이 진 후에도 내달 18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 사이 점등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실내보다는 야외, 주간보다는 야간 관광으로 관광수요가 이동함에 부응하고자 벚꽃길 주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게 됐다”며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청호 벚꽃길 경관조명을 맘껏 즐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청호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비대면 온택트 프로그램(랜선 트롯 가요제 등) 등으로 대체하여 진행된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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