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례입학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상태바
대전시 특례입학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 김중곤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4일 18시 0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5일 목요일
  • 9면
  • 지면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외국서 9년 이상 수학한 학생 포함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2학년도 대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이 수립됐다.

2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올해 달라진 사안으로는 특례입학대상자를 외국에서 9년 이상 수학한 학생과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은 학교 밖 청소년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또 3년 이상 다자녀(3명 이상) 가구의 자녀 중 2명 이상이 고등학교에 재학할 경우 희망에 따라 동일 학교에 우선 배정하는 것이 새롭게 마련됐다.

2024학년도 고입 전형(현재 중학교 1학년 대상)에서 자유학년제 도입 취지에 맞는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도록 창의적 체험활동 성적 산출 방법의 조정을 사전예고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이밖에 학교별 입학전형 일정을 보면 특수목적고(외국어고 제외)와 특성화고는 전기에,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는 후기에 실시한다.

내신 성적 산출 기준일은 특성화고 포함 전기고 10월 29일, 일반고 포함 후기고 12월 3일이다.

구체적인 전기고 전형의 원수 접수 시작일은 특성화고의 특별전형 11월 15일, 일반전형은 11월 24일이고 합격자 발표는 각각 11월 22일과 12월 1일에 예정돼 있다.

후기고 중 외국어고와 자사고는 12월 9~10일 원서 접수해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고는 같은달 14일 원서 접수, 다음달인 2022년 1월 10일 합격자 발표, 21일 배정 학교 발표 순이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고입전형 계획은 특례입학대상자 확대와 다자녀 혜택 신설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한 고입전형을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