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달리던 BMW 엔진에서 갑자기 불… 대전·충남서 화재 잇따라
상태바
[영상] 달리던 BMW 엔진에서 갑자기 불… 대전·충남서 화재 잇따라
  • 전민영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5일 09시 05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5일 목요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주행 중이던 BMW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5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7분경 대전 대덕구 대화동의 한 자동차 시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480㎡와 차량 및 냉장고 등을 태워 2705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이다.

오후 8시28분경 중구 용두동의 한 도로에서는 주행 중이던 BMW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차량 엔진룸이 전소되면서 39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운전자인 A 씨는 당시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져 다시 시동을 걸었더니 보닛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며 신고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BMW 측과 화재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충남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2시 24분경 논산의 한 들불에서 건초를  소각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묘지 1기 및 소나무 7그루를 태워 약 3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번 화재로 80대 남성 A 씨가 다리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오후 2시52분경 서산의 한 단독주택에서는 무선청소기 배터리 과열 추정되는 불이 났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감정기관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로 주택 내부 72㎡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약 5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다.

24일 오후 8시28분경 중구 용두동의 한 도로에서는 주행 중이던 BMW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 서부소방서 제공
24일 오후 8시28분경 중구 용두동의 한 도로에서는 주행 중이던 BMW 차량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대전 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제공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