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앨범 대량 팔아요" 아미 등친 30대 사기꾼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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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앨범 대량 팔아요" 아미 등친 30대 사기꾼 쇠고랑
  • 연합뉴스
  • 승인 2021년 03월 25일 15시 1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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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으로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BTS 앨범 대량 팔아요" 아미 등친 30대 사기꾼 쇠고랑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유명 아이돌 앨범을 대량으로 판매한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빼앗은 30대가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BTS와 NCT 등 유명 아이돌그룹의 앨범을 1장에 1만6천원에 대량으로 판다는 허위 판매 글을 올려 50명으로부터 6천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개인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여럿이 공동구매하면 싸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돈을 모아 A씨에게 보냈으나 애초부터 앨범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수백만원에서 1천여만원을 챙겼다.

피해자 중에는 외국인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명세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붙잡아 이달 초 구속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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