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장기이식 등록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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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보건소, 장기이식 등록기관 지정
  • 노왕철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8일 16시 2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9일 월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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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 부터 장기이식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4월부터 장기기증 등록업무를 시행한다.

 서천군보건소는 앞으로 장기기증희망자를 등록·관리하며 장기이식 대기환자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증 가능한 장기는 신장, 간장, 췌장, 췌도, 심장, 폐, 소장, 안구, 골수 등이며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지 못한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 마약, 대마 또는 향정신성 의약품에 중독된 사람, 타인의 강요에 의해 기증을 약속한 것임이 명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제한된다.

 장기기증 신청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신청서에는 자필서명이 반드시 기재돼야 한다.

 서천군보건소 소장 김재연은 "장기기증은 자신의 소중한 신체일부를 불치병 환자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면서 새 생명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서천군의 장기기증 운동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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