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양초, ‘꿈 마주하는 바람개비 등굣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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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양초, ‘꿈 마주하는 바람개비 등굣길’ 조성
  • 김중곤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9일 19시 23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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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양초등학교 학생들의 꿈이 담긴 '바람개비 등굣길'=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자양초등학교는 지난 22일부터 ‘등굣길 꿈 마주하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꿈 마주하기 행사는 학교 정문에서 운동장에 이르는 오르막길에 형형색색의 꿈 바람개비를 설치하는 행사로 학교 역점사업인 꿈과 끼를 펼치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병설유치원 유아부터 6학년 학생에 이르기까지 전교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의 장래희망이 적힌 꿈 이름표를 바람개비에 손수 부착했다.

30여명의 교직원들도 바람개비에 학생들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함께 전달했다.

대전자양초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과 교직원의 응원이 담긴 180여 개의 바람개비는 남다른 의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강혁 대전자양초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매일 마주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처럼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는 자양초등학교 학생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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