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여고는 28일 경남 고성군 고성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삼척여고를 만나 접전을 펼쳤다. 양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27-27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일신여고는 종료 10초 전 터진 차서연(2년)의 결승골로 28-27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일신여고는 2019년 이 대회 우승 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진성 감독과 이두규 코치는 여고부 최우수지도자상, 김단비(3년)는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남고부 청주공고는 결승에서 전북제일고에 26-30, 여중부 일신여중은 역시 결승에서 대전 동방여중에 18-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