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 과학고중 유일하게 AI 핵심인재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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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학고, 과학고중 유일하게 AI 핵심인재 공모 선정
  • 김희도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9일 19시 42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30일 화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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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과학고가 전국 20개 과학고 중 유일하게 교육부 'AI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2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 사업은 교육부에서 AI 분야의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자 전국 7개 영재학교와 20개 과학고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교육과정 운영 등 서류 심사, 학교장 발표 심사 등 소정의 절차 과정을 거쳐 충북과학고 등 2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충북과학고는 특히 도교육청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추진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2020년 충북과학고 미래인재육성 모델 추진과 연계해 AI·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AI 과제연구 과정 개설, 대학과 연계한 유레카 교육과정, 정보과학 교과 신설 등 AI 교육과정을 강화해 왔다. 또한 차세대 AI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AI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 용역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충북과학고는 앞으로 교육부로부터 2년 동안 연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1~2차 연도 운영평가 결과에 따라 3년 차에 1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AI 관련 교육과정 편성은 물론 다양한 교과 외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충북과학고는 2023학년도부터 소프트웨어 전형을 신설해 차세대 AI 영재가 될 정보 인재를 선발하고 인공지능 영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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