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는 충남도의회 김은나 의원을 비롯한 22명의 의원이 발의해 제정된 ‘충남교육청 학교 성교육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설치됐으며, 근무 인원은 센터장 1명, 장학사 1명, 파견교사 1명, 주무관 1명 등 4명이다.
앞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수립, 성 관련 사안 발생 시 전문적인 상담·행정 지원, 학교 성교육·성평등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성인지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점검단을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일상생활 속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과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지원센터가 성인권 교육을 비롯해 성범죄 예방에도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헸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