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감성주점-유흥주점 감염 꼬리물기…대전 코로나19 6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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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감성주점-유흥주점 감염 꼬리물기…대전 코로나19 6명 추가 확진
  • 한유영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29일 22시 5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29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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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코로나19(이하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서구 소재 횟집에서 감성주점, 유흥주점과 노래방까지 확진자가 방문한 동선을 따라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밤 1272~1277번 확진자 등 모두 6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 6명의 확진자는 모두 20대며 청주 717번 확진자의 접촉자 1276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감성주점에 의한 n차 감염 사례다.

지난 26일 확진된 감성주점 종업원(대전 1252번)과 동료 종업원인 1259번, 감성주점 손님이자 지인 1266·1267번 확진자와 함께 지난 22일 유흥주점과 노래방을 찾았는데, 이 과정에서 접촉한 유흥주점 손님과 종업원, 노래방 직원 등이 이날 밤 늦게 추가 확진판정 받았다.

유흥주점에선 손님 1272·1277번, 해당 주점 종업원 1273~1274번 확진자 등 4명이 확진됐다.

노래방에선 이 곳에 근무하던 종업원 1275번 확진자 1명이 양성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코로나 최초 확산이 시작된 횟집부터 감성주점 n차 감염까지 모두 26명이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사진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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