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 ‘인구절벽 해소 및 인구 순이동 증가세 회복 방안’으로 3가지 대안 제시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원과 우종한 의원이 30일 열린 제1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군의회에 따르면 우선 장천배 의원이 ‘증평 추성산성의 복원과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언을 시작했다.
장 의원은 “군이 역사·문화 도시로 거듭나고 주민의 문화·관광 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추성산성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성산성↔두타산성↔에듀팜을 연결하는 등산로가 조성된다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성산성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재정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종한 의원은 ‘인구절벽 해소 및 인구 순이동 증가세 회복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언을 이어갔다.
우 의원은 “2017년 이래 군 인구가 지속 감소하고 있는데 주원인은 순이동(전입인구 수와 전출인구 수의 차이)의 감소”라며 “향후 인구정책 수립 시 인구 순이동 증가세 회복 방안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별화된 아동친화 정책 추진할 때 인구 순이동 증가세 회복은 물론 저출산 극복을 통한 인구의 자연증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체계적인 전출 원인 분석 △아동정책에 초점을 둔 차별화된 인구정책 개발 △아동정책 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의 신설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