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물론 타 대학 및 연구기관에 분석지원 서비스 제공

한밭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은 최근 최첨단 고가 분석장비인 200kV 수차보정형 투과전자현미경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타 대학 및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분석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본체만 21억원에 달하는 이 현미경은 교육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도입하게 됐다.
올해 추가지원을 통해 집속 이온빔(FIB)을 구비하게 되면 작은 시료로 가공하는 과정도 가능하게 돼 투과전자현미경 운영의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김정현 한밭대 공동실험실습관장은 “이번 교육부 지원을 통한 투과전자현미경 도입으로 교내뿐만 아니라 대덕특구 내 연구소, 지역대학, 중소?벤처기업 등에 최첨단 분석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 공동실험실습관은 2002년부터 대학의 고가기자재를 중심으로 외부기관에 분석 기능을 제공하여 매년 2000여건의 분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