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4월 1일부터 7월까지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특수학급 컨설팅장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수학급 컨설팅장학은 교사의 자발적 참여로 교육 전반에 대한 정보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특수교육의 전문성과 책무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컨설팅장학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지구별 자율장학은 동부 지역을 8개, 서부 지역을 9개 지구로 나눠 진행되는데 공통 관심 과제를 선정해 협의회,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수업·특수학급 운영 장학 및 신규교사 멘토링장학은 교실수업 개선에 중점을 두는 등 특수학급 운영과 특수교육 전반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장학으로 이뤄진다.
맞춤장학은 진로직업교육 중점 담당교사 대상 또는 교육현안 해결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컨설팅 방법은 신청자와 컨설턴트 간 대면 또는 온라인, 유선 등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장학지원단의 사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해 컨설팅운영 방법과 청렴교육 및 피드백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담당교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