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없는 서천 청렴도 향상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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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없는 서천 청렴도 향상 간담회
  • 노왕철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30일 17시 3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31일 수요일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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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이 지난 29일 노박래 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청렴도 향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5급 이상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감사실장의 2020년 청렴도 측정결과 발표 및 2021년 청렴도 향상계획, 각 부서별 1부서 2청렴 실천과제를 보고했다. 서천군은 연고관계를 이용한 특정인 특혜제공 방지를 위해 보조사업자 선정 사전 기준 마련, 이해관계자 사적 만남 근절, 각종 사업자 선정 관련 위원회 개최, 전문가 자문 활성화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업무처리의 적극성·책임성 확보를 위해 인·허가 업무처리 흐름에 따른 메시지 전달, 행정착오로 인한 민원보상제 시행, 사전 컨설팅 제도 활용을 통한 적극행정 추진 등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관행적으로 집행되는 업무추진비 집행방법 개선을 위해 업무추진비 및 시상금 사용 시 사용목적 공유, 부서원에게 동등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집행, 초과근무, 허위 출장 및 여비 부당수령 근절을 통해 청렴문화를 조성하기로 다짐했다. 직위와 세대 차이 등으로 발생하는 내부갈등 개선을 위해 부서장과의 소통시간 마련, 직원 생각함 비치해 자유로운 의견 수렴, 팀장 중심의 정기 차담회 개최 리버스 멘토링을 통한 다양한 의사소통의 장 마련 등의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관련 중요 부서만 지급되는 시간외 근무수당 형평성 문제, 계속된 종교점검과 산불근무로 인한 읍·면 직원들의 어려움, 코로나1 관련 민원 대응으로 지친 직원 위로방안 부족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노박래 군수는 "부서장부터 스스로가 잘못하고 있는 모습은 없는지 반성해 보고 우리가 관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직원들은 잘못된 선례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개선하는 모범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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