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최소화해 3.1탑 참배 및 헌화식만을 진행했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높은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29일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에서 송기면, 송여직 등 14명의 열사를 주축으로 한 독립만세 운동으로 당시 2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범군민적 재연 및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후손에게 3.1운동의 값진 교훈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대동단결의 힘으로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내자"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