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과수 꽃가루 은행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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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과수 꽃가루 은행 운영 시작
  • 강명구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30일 17시 3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31일 수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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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개화기를 앞두고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결실과 고품질 과실생산을 돕기 위해 4월 28일까지 과수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과수꽃가루 은행에서는 꽃가루 채취용 ‘개약기’ 등 장비를 확보해 운영 중이며, 농가에서 꽃봉오리 상태의 꽃을 따오면 편리하게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는 저장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가 자체 보관 꽃가루에 대해서도 꽃가루 발아율 검사를 실시해 안정적인 인공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인공수분 실시와 저온현상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야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며 “특히 지난해 저온과 긴 장마로 인해 올해 꽃눈 형성이 불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공수분을 위한 꽃가루 준비에 서둘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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