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여파로 충북경찰이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 공무원 1명을 내사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충북경찰청 부동산 투기 사범 단속 전담수사팀은 도내 개발예정지역 투기 의혹에 대해 9명을 대상으로 땅 매입 경위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공무원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내사 단계라 조사 대상자에 대한 신원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인력을 26명에서 42명으로 확대해 부동산 투기 수사에 집중하겠다”며 “불법 투기와 관련해 도민의 의혹을 해소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