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 사업이 오는 4월 말 전면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 사업은 상당구 월오동에서 가덕면 상야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 공사다.
청주시는 도로개설공사 사업을 3단계 연차별 사업계획으로 수립해 총 연장 3.92㎞, 왕복 2차로로 사업비 241억원을 투입했다.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 사업은 3단계 사업으로 상당구 월오동~남일면 황청리 경계 구간으로 1.61㎞, 151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당초 2012년 5월 착공, 오는 9월 준공을 계획했으나 조기 개통을 위해 발주처와 시공사가 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사업 구간은 산악지형으로 일부 주민들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어 교통사고 예방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전문가와 현장 합동점검으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계획 등을 전면 재검토했다. 또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