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중 유성구가 청년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은 현실을 반영, 유성구의회와 함께 청년 1인 가구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채계순 시의원은 1인 가구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달 '대전시 1인 가구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달에는 1인 가구를 지원하는 타 지역의 중간지원조직을 방문했으며, 제257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는 대전 1인 가구 현황에 따른 1인 가구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채계순 의원은 "대전의 1인 가구 중 청년층의 비중은 40%가 넘고 같은 청년층에서도 대학생이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의 청년 1인 가구의 욕구와 직장생활을 하는 30대 청년 1인 가구의 욕구는 다르다"며 "또 여성과 남성 청년 1인 가구의 욕구도 다를 것으로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한 지원정책의 발굴을 위해 처지가 다른 청년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