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외노자 주거환경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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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외노자 주거환경 개선해야”
  • 나운규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30일 20시 44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3월 31일 수요일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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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충남도의원 대안 촉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농어촌 외국인노동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이 농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30일 “숙의과정 없이 마련된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거주시설 규제 강화안은 농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며 “정부 혹은 충남도의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기도 포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캄보디아 국적의 여성 노동자가 혹한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초 비닐하우스 내 컨테이너·조립식 패널 등을 숙소로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는 농촌 현장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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