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재부 1차관에 이억원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2차관에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발탁했다.

안일환 신임 경제수석(행시 32회)은 경남 마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사회예산심의관·예산실장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기재부 2차관을 맡아 왔다.

이억원 신임 기재부 1차관(행시 35회)은 서울 경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기재부 경제구조개혁국장·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맡았다.

안도걸 신임 기재부 2차관(행시 33회)은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예산실장을 지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에 김인걸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김인걸 위원장은 서울 용산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서울대 박물관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경제 분야 정무직 인사는 대내외로 엄중한 경제상황에서 정부 후반기 당면 현안과 경제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새로운 도약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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