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술실은 뇌혈관 내 중재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뇌동맥류, 뇌졸중 등 뇌혈관 분야 치료에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적용해 급증하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뇌혈관 치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구축하면서 최첨단 사양의 혈관조영장치를 도입해 혈관 상태를 최고 품질 화면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더욱 선명한 3차원 고화질로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여 진단·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방사선 피폭량도 기존 보유 장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해 환자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철영 신경외과 교수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환자에게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