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유성구는 관내 캠핑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한불교천태종 광수사와 토지사용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정장호 광수사 주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성구는 구내 대한불교천태종 소유 토지를 무상 임대해 향후 5년간 캠핑카 전용 임시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지면적 5847㎡(1768평)에 약 80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며 대한불교천태종은 무상 임대에 따라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받게 된다.
임시공영주자창은 오는 6월 공사 완료 후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추후 양측 합의하에 사용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주차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규 주차장 조성을 위해서는 부지 및 사업비 확보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차공간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