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축하의 의미로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해달라”며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탁받은 후원금을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농촌사랑상품권 지급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제천시에 출생 신고를 한 셋째아 이상 신생아가 출생한 가정이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촌사랑상품권을 받은 첫 번째 수혜자도 이날 나왔다.

협의회는 이날 제천시의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 수혜 가정인 정은경 씨 부부에게 농촌사랑상품권 10만원과 출산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동영 제천시지부장은 “요즘과 같은 저출산 시대에 자녀를 셋 이상 출산하신 다자녀 가정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이번 후원금이 출산한 가정에 보탬이 되고 제천시의 인구증가시책이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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