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업용 및 축산용 미생물 무상공급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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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농업용 및 축산용 미생물 무상공급 큰 호응
  • 박병훈 기자
  • 승인 2021년 03월 31일 18시 42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1일 목요일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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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업용 및 축산용 미생물 무상공급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하여 처음 이용시 농업경영체등록증으로 농가등록을 하고 매주 월·목요일 미생물 공급받을 20L통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1인당 1회 최대 40L까지 가능하다.

농업용 유용미생물(EM)은 토양 내 유해균 밀도를 낮추고 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증진, 병해충 예방, 화학비료 절감효과를 나타내어 화학비료, 농약 등의 사용감소로 경영비를 절감할 뿐 아니라 친환경농자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축산용 미생물은 축사 내 가축분뇨 악취저감 등 축사환경개선에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의 활용도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2020년 10월부터 공급하고 있는 광합성균은 황화수소, 암모니아 가스 등 유해물질 발생을 경감해 가축분뇨 악취제거에 효과적이다.

한편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7700여 농가에 218t의 미생물을 무상 공급했으며 올해는 농업미생물배양실 리모델링과 배양설비를 교체해 단일균 미생물로 양질의 균을 보급할 예정이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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