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제11대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퇴임식에는 JB금융지주 김기홍 회장과 계열사 임원, 전북은행 임원진 및 센터장, 부·실장, 외빈 등이 참석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2014년 취임 후 2017년, 2019년까지 3연임에 성공한 은행권 ‘최장수 CEO’로 전북은행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2018년에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표방하며 금융 소외계층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일자리창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맡은 바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있어 가볍고 든든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다”며 “서한국 신임 은행장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보다 강렬한 화합을 이끌어 앞으로의 전북은행이 비상해 나갈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