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태어난 지 18개월 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경 중구 용두동 아파트단지 내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A 양이 숨을 쉬지 않고 있는 것을 원장 B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 양은 이 어린이집을 2개월 가량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부검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질식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림 기자 eeyyii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