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역 신설하라"… 커지는 예산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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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역 신설하라"… 커지는 예산군 목소리
  • 강명구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1일 17시 07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2일 금요일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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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이승구 군의장
세종청사 집회 동참·추진위 격려
80여일간 800여명 군민들 참여
▲ 황선봉 예산군수(가운데)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왼쪽), 김태금 군의원(오른쪽)이 정부세종청사 삽교역사 신설 촉구 집회에 동참한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들이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이달 첫날 이른 새벽부터 정부세종청사로 향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해부터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한마음 한뜻으로 집회를 이어오고 있는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KDI와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삽교역사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꾸준히 집회에 동참한 황선봉 군수는 “충남 내포혁신도시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은 관련 전문가들과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며 “군수로서 80여일을 이른 새벽부터 수고하는 군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고 정부에서는 이러한 군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합리적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범 군민 집회는 소관부처인 기획재정부 정문 앞에서 지난해 12월 7일을 시작으로 80여일간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800여명의 군민들이 집회에 동참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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