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꿈드림 프로젝트' 1기 송우담(만년고 3·사진)선수의 '세계정상의 꿈'을 응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시체육회는 3일부터 내달 8일 터키 이스탄불 등에서 개최되는 '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 참가하는 송우담 선수를 위해 '꿈드림 프로젝트' 취지에 따라 대회 출전경비를 지원한다.

송우담(세계주니어랭킹 177위) 선수는 지난해 우리시 테니스 유망주로 대전시체육회 '꿈드림 프로젝트' 대상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국제무대에 나설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출전하는 대회를 통해 ITF(국제테니스연맹) 주니어랭킹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송우담 선수는 지난 3월 김천에서 열린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18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해 세계무대에서 각국의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지역 스포츠영재들의 꿈과 노력에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꿈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의 어린선수가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선수로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이들의 성장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 프로젝트'는 대전시체육회가 지역 우수선수 발굴과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1기 4명의 선수를 선발, 올해 2기 선발을 추진하고 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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