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 ‘안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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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 ‘안심’ 출시
  • 송해창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1일 17시 31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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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는 외국인 고객 전용 서비스 ‘안심(ANSIM)’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안심은 △친구 사이 무선 결합 △다국어 문자 안내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KT 글로벌 스토어 등으로 구성됐다.

‘친구 사이 무선 결합’은 국적이 같은 외국인이 모이면 5명까지 결합해주는 상품이다. 요금제에 따라 인당 최대 1만 1000원을 24개월간 할인받을 수 있다. 국적이 기재된 신분증만 있으면 별도 증빙서류 없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다국어 문자 안내’는 필수 안내 문자를 한국어·외국어로 병행 발송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언어를 가까운 KT 매장, 외국인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일어로 민원처리를 돕는다. 영어는 실시간, 중국어·베트남어·일어는 고객에게 상담원이 다시 연락하는 콜백방식으로 진행된다. 5월부터는 러시아어를 추가 지원한다.

‘KT 글로벌 스토어’도 지속 확대한다. KT 글로벌 스토어는 지난 3월 기준 전국 157곳이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을 구사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한국에 머무르게 된 외국인 고객의 마음을 달래고자 한다”며 “외국인 고객이 모국 통신 상품 이용하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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