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6년째 운영 중인 이 센터의 인기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에서 30~40대 젊은 세대의 귀농이 느는 추세라고 시는 설명했다.
센터에 마련된 집에 9개월간 머물면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영농 기술을 익혀 귀농 실패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이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은 151세대 209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70가구 110명이 제천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수료생 절반가량이 실제 귀농귀촌으로 이어진 셈이다. 입교생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기초 교육과 체험, 농사짓는 기술을 실습하는 심화 교육, 선배 귀농인들과 멘토·멘티 과정을 통해 경험을 쌓는다. 이상천 시장은 환영사에서 “현장에 꼭 필요한 정보 및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수료 후 우리 시에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