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장과… 대전건축사회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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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과… 대전건축사회 ‘새출발’
  • 박현석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1일 19시 38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2일 금요일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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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식 16대 회장 취임… 회원 권익 향상 약속
“협회의무가입·수익사업 창출·회관 건립 온힘”
▲ 1일 대전 유성 라도무스에서 열린 대전시건축사회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태식(왼쪽) 신임회장과 김용각 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건축사회 제공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시건축사회는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도약을 결의했다.

대전시건축사회는 1일 유성 라도무스 아트센터 3층 치엘로가든에서 제15대·제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김용각 전 회장(김용각건축사사무소 대표)이 이임하고 박태식 신임 회장(태화 건축사사무소 대표)이 제16대 집행부를 이끌게 됐다. 김용각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역대 전 회장님들이 자문위원으로 건축사들을 격려해주고 따뜻한 가르침을 주셔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고 45명 위원의 봉사와 사무처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협회일을 잘 이끌어 왔다"며 "우리 협회는 시와 구의 건축 동반자라 생각한다. 건축사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 가치를 모아 힘이 되고 그 힘이 시와 구의 건축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계속 함께 하겠다. 이제 물러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건축사회를 돕겠다"고 말했다.

박태식 신임회장은 회원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지난 3년간 협회를 위해 최선 다해주신 김용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여파로 힘든 시기지만 회원 한 분, 한 분의 고충을 듣는 협회가 되겠다. 임기 내 협회의무가입, 수익사업 창출, 10년 내 회관 건립을 위한 기틀 마련 등 3대 공약 이행을 위해 3년간 뚝심을 가지고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건축사회는 이날 이취임식에서 류준열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에게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송일기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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