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코로나 4차 유행 초입일까 우려… 부활절 낀 이번 주말 주의해달라"
상태바
정 총리 "코로나 4차 유행 초입일까 우려… 부활절 낀 이번 주말 주의해달라"
  • 전민영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2일 09시 2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2일 금요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마치 4차 유행 초입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수도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돼 우려가 크다"며 "부활절을 낀 이번 주말엔 외출과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청명과 한식을 맞아 성묘하는 분도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말을 보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어 "정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4차 유행을 막을 수 없고, 어느 때보다 국민 실천이 절실하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빠른 검색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