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벚꽃 보러 몰린 상춘객…대전 오동선 벚꽃길목 교통정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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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벚꽃 보러 몰린 상춘객…대전 오동선 벚꽃길목 교통정체 '극심'
  • 전민영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02일 15시 29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0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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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 제공
2일 오후 2시 30분경 대전 동구 세천삼거리 부근이 벚꽃구경을 위해 몰려든 차량들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벚꽃 절정기를 맞은 2일 오후 대전 동구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 인근에 상춘객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경 동구 세천삼거리에서 오동선 대청호 벚꽃길로 이어지는 2km 구간을 지나기 위해선 30분가량 소요되는 상황이다.

평소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것과 비교했을 때 2~3배가 넘는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자, 경찰이 인근에서 교통 정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26.6km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 있는 대청호 오동선 벚꽃길은 대전 주요 벚꽃명소 중 한 곳이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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